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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천만명이 다녀가는....대구 수성못 야간 오리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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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휴식명소인 수성못 일대에 전국 

처음으로 규제가 풀려 ‘옥상 음식점’이 

허용된 데 이어 야간 배 운행까지 가능해졌다.

대구 수성구는 4일 수성못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그동안 일출부터 일몰 후 

30분까지만 운행이 

 허용됐던 오리배 영업을 자정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수성못에는 오리배(2~4인승) 79척, 

 폰툰보트(유람선·10인승) 2척, 

노가 없는 보트(2인승) 5척이 운행 중이다. 

수성구는 이 가운데 오리배 28척과 

폰툰보트 2척에 대해 야간운행을 허용한 것. 

해당 사업자는 “수성못 

일대가 야경이 화려해 주간(하루평균 

이용객 400여 명)보다 

야간 이용객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배 야간운행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여러 개의 전등과 

배에 부착하는 조명, 승선 정원에 해당하는 

수만큼 등(燈)이 달린 구명조끼도 비치했다. 

1925년 축조된 수성못에는 

나룻배와 유람선이 운행되다 

1980년대부터 오리배가 등장했다.


수성구는 야간운행을 허용하는 대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경찰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오리배를 조종하지 

못하도록 단속하기로 했다.


수성못에서 야간 유람선을 운행하게 

되면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추억과 낭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필수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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