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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빵집에 등장한 '순실이 깜빵'…전국서 주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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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실이 깜빵'이 인기다.

최근 대구 북부 태전동에 위치한 한 빵집에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순실이 깜빵'이라는 빵이 출시됐다.

이 빵집의 주인인 박모씨(45)는 지난 10일부터 빵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박씨는 "처음에는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20개 정도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몇개가 팔리는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이 빵은 최씨가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을 그대로 흉내내고 있다.

두 눈을 내리깔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최씨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해당 빵 안에는 달콤한 크림치즈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개당 2천원이다.

고객들이 '순실이 깜빵'을 SNS에 인증하면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어느 지방보다 높았던 대구에 생긴 빵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얼마나 큰지 여실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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