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돼지분식 #할머니분식 #맛집특공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두바]다시 살아난 '꽃돼지분식'…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주인 할머니께 받은 사랑 돌려 드리고 싶어 했던 손님들 덕분에 한 떡볶이 가게가 철거됐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됐는데요, 이 꽃돼지 분식 기억하시는지요? 3평 정도 되는 작은 떡볶이집, 주인 할머니는 그만 달라고 해도 그릇이 넘치도록 떡볶이를 가득 담아줍니다. 가격은 단돈 2천 원인데요,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있을까요? 월세 10만 원도 겨우 낼 정도였습니다. 재료비나 인건비도 안 나올 것 같은데 할머니가 계속 가게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34년 전에 아들을 잃고 나서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웠고 우울증까지 겪었다고요, 그래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2014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가게는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지만, 월세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